논산은 백제시대의 많은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백제군사 박물관과 계백장군 유적지를 살펴보며 계백장군의 자취와 당시 군사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탑정호는 최근에 많은 개발을 투자하며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산책로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코스로도 매우 좋으며, 양촌자연휴양림은 자연을 여유 있게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충남 논산 여행 - 논산 11경
제1경 관촉사 은진 미륵
고려 시대 968년 광종 때 만들어진 고려 시대의 대표적인 불상으로 머리가 매우 크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머리와 몸통의 비례가 맞지 않는 불균형 때문에 지방적, 향토적 성격을 나타내는 불상입니다. 여기에는 전설이 있는데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고려 때 절 아래에 살던 한 노파가 쑥을 캐러 갔는데 땅속에서 바위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았고, 노파가 이 일을 사위에게 말하자 사위가 관에 고하였다고 합니다. 관에서는 기이한 일이라 하여 다시 조정에 알렸고, 당시 임금인 광종이 대신들과 상의하여 미륵불을 조성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관촉사 미륵불 조성은 해명대사가 책임을 맡아 인부 100명을 데리고 38년에 걸친 불사 끝에 완공하였습니다. 천년의 미소를 품은 은진미륵 관촉사에 옆에는 논산 시민공원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2경 탑정호와 출렁다리
논산시 부적면, 가야곡면, 양촌면 일원에 위치한 탑정호는 물이 맑고 자연이경관이 좋아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에 지어진 풀렁다리는 국내 최고의 길이이면 이곳에서 글램핑을 즐기수도 있으면 탑정호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볼 수는 있는 산책로도 잘 마련해 두었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않기 때문에 여유로움을 즐기며 캠핑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주변에는 맛있는 식당들도 있으니 짐을 가볍게 1박 여행을 하기도 매우 좋습니다.
제3경 대둔산 수락계곡
대둔산은 예로부터 호남지역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기암절벽 등의 웅장한 형태는 예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대둔산은.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선녀폭포등 많은 폭포와 계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이곳 시원에 계곡에서 잠시 쉬며 폭포를 바라보면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또한 낙조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멋진 곳입니다.
제4경 계백장군유적지
1989년 12월 29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된 이곳은 그 엤날 신라 화랑부대와 백제 계백장군의 최후의 전투 5,000 결사대의 황산벌 전투 그 충절정신과 충청인의 얼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열리는 백제 문화제에는 이 환산벌 결투 장면을 재현한 축제가 벌어집니다. 계백 장군은 백제말기 성충(成忠)·흥수(興首)와 더불어 백제 3 충신으로 꼽힙니다. 최후의 결전장이던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제5경 쌍계사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의 불명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사찰입니다. 절을 에워싼 산세가 범상치 않은 곳에 위치한 쌍계사는 인적은 없고, 산새 소리와 풍경소리를 들으면 여유로움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멋이 가득한 쌍계사는 찾아가는 길이 특히나 멋있는 사찰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품고 있는 쌍계사는 고풍스러운 정교함을 담아낸 대웅전 꽃살무늬 창살로 유명합니다. 대웅전 꽃살무늬 창살은 18세기 불교건축의 대표적인 미를 보여줍니다.
제6경 개태사
개태사는 태조 왕건이 지은 최대의 개국 사찰입니다. 태조 왕건의 삼국 통일을 기념하여 지은 사찰로, 논산 천호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조 영정을 모시는 신전으로 매년 제사를 드리고 신탁을 받는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개태사 안에는 보물 219호로 지정된 4m 높이의 석불 세 개, 삼존불상이 있습니다. 국가의 변고(變故)가 있을 때마다 중신(重臣)들이 호국기도(護國祈禱)를 드리던 고려시대 최대의 호국수호사찰(護國守護寺刹)로 지금의 개태사 경내에는 미륵삼존불상(보물 제219호)과 5층 석탑, 개태사 철확, 창운각, 우주각 등이 있습니다.
제7경 강경포구와 근대역사거리
이곳에는 강경읍내와 멀리 논산시내, 드넓게 펼쳐진 논산평야와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로부터 발달한 포구인 강경포는 발효젓갈로 유명합니다. 또한 강경에는 일제강점기의 근대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고 매우 잘 보전되어 있어 근대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8경 노성산성과 명재고택
백제시대에 축성된 노성산성은 자연적인 지세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약 1km를 석축으로 적군으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쌓은 성벽입니다. 노성산 아래에는 조선 숙종 때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시대 상류 양반가정의 표본이 되는 명재고택이 있습니다. 전통의 멋과 풍류가 흐르는 하룻밤 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옛 선조에 얼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제9경 세계유산 돈암서원
한국에서 14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1634년(인조 12) 창건되었습니다.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1548~1631)의 강학 기반을 배경으로 건립된 서원으로 황강 김계휘가 건립한 정회당과 김장생이 건립한 양성당에서 수학한 김장생의 제자들이 후에 스승을 추모하며 기리기 위하여 돈암서원을 건립하였습니다. 1660년(현종 1)에 사액( 賜額)된 호서지방(충청도)의 대표적인 서원입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보존된 전국 47개 서원 중의하나입니다.
제10경 논산선샤인랜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였습니다. 이후 이곳을 관광지로 개발하여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하였습니다. 생생한 전투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서바이벌 체험장과 스크린 사격, VR체험을 할 수 있는 밀리터리 체험관이 있습니다. 드라마 · 영화 세트장은 한국 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생생한 역사 현장을 제공합니다.
제11경 종학당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전국 최초 유교문화 전문기관 종학당은 조선 인조 21년(1643)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하고 종약(宗約)을 제정하여 종중의 자녀와 문중의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敎育道場)으로 일반 서원이나 서당과는 다르게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두고 학칙도 정하여 시행하였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의 연구 기관으로서 사계 김장생과, 우암 송시열 등 조선 후기 최고의 유학자들을 배출한 기호유학의 중심지인 논산에 건립이 되었습니다.
논산맛집 그리고 딸기
반월소바 - 반월소바는 논산 반월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소바와 일식 돈까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돈까스는 그 가격대에 먹을 수 있는 아주 괜찮은 돈까스를 제공합니다. 이 집은 무엇보다 소바가 유명한데 이곳의 소바를 먹기 위해선 공책에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합니다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논산에 왔다면 꼭 맛보고 가셔야 할 논산 최고의 맛집입니다.
논산 대부뚝 꽈배기 - 이곳은 신문에도 날만 큼 유명한 맛집입니다. 보통 길어야 몇 년이면 인기가 사그라들지만 이곳은 10년 가까이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하면 한분은 주문만 받고 한분은 계산만 하고 한분은 포장만 하고 계시소 줄을 쭈욱 서서 무슨 공장처럼 꽈배기를 사가십니다.
또한 논산 사람들은 미처 알지 못하지만 순대가 아주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충청 지방은 순대를 소금이 아닌 특유의 양념을 한 쌈장에 찍어 먹는데 이 순대를 한번 맛보시면 앞으로는 소금대신 이 쌈장만 찾게 됩니다.
진또배기골목 - 논산에서 유명한 진또배기골목은 진또배기 전문점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진또배기는 돼지고기와 양념된 콩나물을 함께 구워 먹는 전통적인 음식으로,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진또배기를 맛볼 수 있으며, 현지에서 인기 있는 맛집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고향집은 논산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 전문점입니다. 여기서는 전통적인 한정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정갈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맛과 품질 모두 높은 편이며, 특히 삼계탕과 갈비찜이 인기 메뉴입니다.
또한 논산은 딸기로 매우 유명합니다. 논산의 딸기는 전국적으로 유통되면 논산 직역에서만 재배되는 몊 유명한 딸기 품종 또한 인기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대추딸기는 크기가 크고 단맛이 풍부하며, 달콤하고 진한 풍미를 지니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천혜향딸기는 달콤한 맛과 향기가 뛰어나며, 과육이 촉촉하고 탱탱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가 중간 정도로 다양한 요리나 디저트에 활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매년 봄 시즌에는 논산 딸기 축제가 열리는데 논산지역의 가장 큰 행사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가족들이 함께 딸기 농장에 방문하여 직접 딸기를 따고 맛볼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됩니다. 또한,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딸기 시음부스도 운영됩니다. 질 좋은 딸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딸기 시즌에 한번 들러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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